짧은 인생은 시간의 낭비에 의해 더욱 짧아진다.

정말 나에게는 따끔한 명언이 아닐 수가 없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것 낭비해서 더 짧게 만들면 안 되겠지...

사실 말이 그리 멋진 건 아니지만 정말 뼈저리게 느껴진다.
요즘 계속 교수님께 깨지면서 살고 있다.
정말 이래가지고는 살맛이 안 난다... 괴롭지...

다 내가 게으른 탓이다.
glass blowing을 직접 하기로 했으면 tight하게 계획 잡아서 열심히 연습하고 만들어서 실험을 했어야 했는데, 미적미적 너무 느긋하게 지냈으니 교수님께 그렇게 욕을 먹어도 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욕 먹고 혼자 씩씩대고 있으면 바로 loser 되는거다.
그렇게 욕을 먹게 된 상황을 역전시켜서 칭찬 받고 인정 받을 수 있는 어떤 일을 해 내야 하지 않을까?

내일은 아침 일찍 초자실에 가서 내가 직접 하려고 했던 일을 그냥 초자실 아저씨께 부탁해서 해야겠다. 교수님 말마따나 내가 직접 glass blowing할 것도 아니고 그냥 불편해도 일일이 초자실 왔다갔다 하면서 일하면 되는 것을 괜히 위험하고 고생스럽게 내가 직접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Let's 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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