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요즘 전혀 가족을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하다 보니 애기 엄마가 애기랑 장모님이랑 같이 서울랜드엘 다녀왔다. 블로그에 서울랜드 가서 찍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보다가 마음이 짠해졌다...

빠랑 같이 같음 더욱 좋았으련만 정말 요즘 잠만 잠깐씩 자고 나가는터라

엄마도 아빠랑 얘기할 시간조차 없네요~

이제 내년부터는 울 정언이랑 같이 다닐수 있는 시간이 생겼음 좋겠어요~

오늘은 또 낮에 잠깐 전화통화를 하는데...
와이프: 오늘도 늦게 들어와?
나: 아니, 오늘은 좀 일찍 들어갈까 해...
와이프: 그래놓고 또 아홉 시 넘어서 올라구?
나: ...
아내와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지는 요즘이다.
인생이 왜 이 모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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